1日 79세 아들이 100세 노모 살해, "병간호에 지쳤다"…동정론이 다수
일본의 79세 고령 자녀가 병간호에 지쳐 100세 엄마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일각에서는 이를 안타까워하며 동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와타베 마사토(79·남)는 100세 어머니의 입을 손으로 막아 질식사시킨 뒤 약 한 시간 후 구조대에 신고했다. 와타베는 경찰에게 "어머니를 돌보느라 지쳐 죽였다"고 자백했다.
또 와타베는 "나 자신도 몸이 좋지 않은데, 더 이상 어머니를 돌볼 수 없게 되는 상황이 걱정됐다"고도 덧붙였다.
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