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할리우드 대표 코메디 배우 켄 정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하얏트에서 진행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켄 정(정강조)이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와 부산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아이비리그 명문 듀크대 의대를 조기졸업하고 내과의사로 활동하던 중 95년부터 낮에는 의사로, 밤에는 코미디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행오버 1편을 통해 마피아 두목인 '미스터 차우'역으로 MTV 영화제에서 '최고 황당한 순간상'을 수상한 그는 할리우드에서 대표적 코미디언으로 자리잡았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행오버2'(감독 토드 필립스)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으로 간 세 친구가 사라진 신부의 동생을 찾아 헤매면서 겪는 일을 다룬 코미디다. 켄 정은 전편에 이어 사건의 열쇠를 쥔 마약상 미스터 차우를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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