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명품 한옥, 전주 학인당에 머물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가을과 겨울이 엇갈리는 계절을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등 따시니 좋을시구! 한옥 민박 체험'을 주제로 11월에 가볼 만한 곳들을 추천했다.
◇전주 학인당(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등
전주 한옥마을은 도심형 슬로 시티다. 마을의 대표가옥인 학인당은 1908년 인재(忍齊) 백낙중이 압록강, 오대산 등지에서 나무를 가져오고 도편수와 목공, 4000여명의 인부를 투입하는 등 2년6개월간 공을 들여 지었다.
본채는 천장을 2층 높이로 만들고, 건물 안쪽의 모든 문을 열 수 있게 설계했다. 덕분에 전주 최초의 공연장으로 사용됐다. 광복 후 백범(白凡) 김구(1876~1949), 해공(海公) 신익희(1892~1956)도 머물렀다.
마을 중심의 동락원은 전주기전대 부설기관으로 숙박과 다양한 전통체험을 할 수 있다. 인근 전주향교, 완판본문화관, 남부시장, 루이엘모자컬처센터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전주시청 한스타일관광과 063-281-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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