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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부품이 생명이다⑥]내외장재 강자 동국실업…"끊임없는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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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KBI그룹 계열인 KBI동국실업은 1996년 자동차 부품업종으로 사업을 다변화해 자동차 내·외장재, 공조·램프 관련 부품 등을 국내·외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동국실업은 지난해 65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직원수는 3000여명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글로비스 등에 부품을 공급, 3350억원의 매출을 일궜다.

유럽과 중국, 북미 등에 생산거점을 둔 동국실업은 지난해 아우디,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크라이슬러, 피아트, 지리차 등에 부품을 납품하며 유럽에서 2600억원, 중국에서 800억원, 북미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글로벌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해 2007년 중국 옌청에 공장을 설립했고, 2009년 갑을오토텍 인수와 함께 자동차 공조관련 부품 전문업체로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13년에는 독일 ICT사 인수 등을 통해 유럽의 설계 및 제조공법 기술을 도입했고, 해외공장 설립과 인수를 통한 거래선 다각화에 성공했다.

동국실업은 2014년 충남 아산시 7만6033㎡(2만3000평) 부지에 건평 2만3140㎡(7000평)의 규모 부지에 업계 최초로 크래쉬패드를 자동 조립하는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로봇들이 플라스틱 사출물을 뽑아내고, 이동과 조립, 도장까지 담당한다.

크래쉬패드는 계기판과 냉난방 공조장치, 송풍구, 오디오 조종 장치의 스위치, 자동차 방향을 조작하는 스티어링 휠, 시계 등을 부착해 전면 유리하단 좌측에서 우측까지 한번에 연결돼 충돌시 운전자과 탑승자의 충격을 완화해주는 패드형태의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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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실업 신아산공장
크래쉬패드는 과거 단순히 차량 실내에서 보이는 엔진룸의 금속 기계장치를 가리는 역할을 했지만 최근 자동차의 성능이 발전함에 따라 모듈 내 각 부품 조립 후 이탈 방지 역할은 물론 연질의 쿠션감을 살리기 위해 높은 품질이 요구되고 있다.

크래쉬패드는 자동차 실내에 장착되는 사출제품중에 가장 큰 부품으로, 자동화가 쉽지 않다. 하지만 KBI동국실업은 무도장공법 국내 최초 자동화 설비를 보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동국실업은 현대차 2018 산타페에 크래쉬패드 세미모듈을 조립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펠리세이드과 2019 쏘나타에도 동국실업의 크래쉬패드가 공급되고 있다.

동국실업은 향후 크래쉬패드가 ▲초미세 물리적 발포와 나노 복합소재 등을 사용한 경량화 ▲재활용과 바이오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화 ▲인체에 최적화된 환경과 감성을 극대화한 고급화 ▲부품 일체 성형 및 모듈화를 개선시킨 원가절감의 방향으로 계속 발전돼 차량의 연비절감은 물론 성능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동국실업은 "고객 기대와 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제품에 반영해 고객만족을 실행할 것이"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더 나은 제품으로 고객의 요구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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