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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고가, 업종별분석]⑦운수창고업, 작년말 대비 8.14%↑…대한해운 1위

등록 2017.05.06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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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운수창고업이 해운업의 이익 개선폭 확대로 올해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업계 1위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대한해운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운수창고업 지수는 지난해말 1429.54에서 지난 4일 1545.91로 8.1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020.46에서 2241.24로 10.60% 오른 것과 비교하면 2.4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우선 대한해운은 지난해 말 1만6600원에서 지난 2일 2만3900원으로 43.98% 올랐다. 같은 기간 현대상선은 6610원에서 9030원으로 36.61%, 팬오션은 3945원에서 5130원으로 30.04% 뛰었다.

 이어 흥아해운(29.77%), 제주항공(29.38%), 대한항공우(26.09%), 대한항공(22.85%) 등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벌크선 시황 전망이 연초 대비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대한해운과 팬오션은 전용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 가운데 벌크운임지수(BDI) 상승은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에 하락한 업종은 국보(-27.01%), 인터지스(-18.65%), 한익스프레스(-17.12%), 한솔로지스틱스(-10.52%), KCTC(-6.47%), CJ대한통운(-4.27%), 현대글로비스(-3.28%) 등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현재 주가는 역사적 저점에서 거래되고 있어 물류전문업체로서 경쟁력이 과도하게 저평가받고 있다"며 "이익 증가가 결국 디스카운트를 이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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