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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美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모금운동 확대

등록 2019.05.27 15: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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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아 기업·전 국민 대상 성금모금

향군회장, 7·27정전협정기념행사 때 美측에 전달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6·25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미국 워싱턴DC에 세워질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향군 제공)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6·25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미국 워싱턴DC에 세워질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향군 제공)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국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을 기업과 국민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향군은 지난해 9월10일부터 최근까지 향군 조직과 향군 회원, 참전·친목단체 등을 대상으로 추모의 벽 성금 모금운동을 펼쳤다. 9개월 동안 5억6000여만원을 모아 오는 6월25일 워싱턴을 방문,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에 전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진호 향군회장의 합참의장 재직 시절 당시 연합군사령관이었던 존 틸러리 대장이 최근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추모의 벽 건립 사업은 한미동맹의 상징 사업으로 부각됐다.

따라서 향군은 추모의 벽 모금액을 7·27정전협정기념행사 때 전달하기로 하고, 남은 기간 모금 운동을 기업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김진호 재향군인회장과 존 틸러리 전 연합군사령관. (향군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호 재향군인회장과 존 틸러리 전 연합군사령관. (향군 제공)


추모의 벽은 미 워싱턴 내셔널몰에 있는 한국전참전기념 공원에 둘레 50m, 높이 2.2m의 원형 유리벽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미군 3만6000명과 카투사 8000명 등 4만4000여명의 이름이 모두 기록된다.

향군은 "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며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전쟁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이제 우리가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모의 벽 설립 모금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국민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02-417-5886)로 연락하면 된다. 법인의 기탁성금은 기부영수증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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