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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러시아와 1000메가와트급 원전 2곳 공동 건설

등록 2017.04.19 0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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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산 로하니 이란대통령과 알리 악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에너지기구 대표가 13일(현지시각) 남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를 방문, 관제실을 둘러보고 있다. 2015.01.14. (출처=이란대통령실 웹사이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하산 로하니 이란대통령과 알리 악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에너지기구 대표가 13일(현지시각) 남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를 방문, 관제실을 둘러보고 있다. 2015.01.14. (출처=이란대통령실 웹사이트)  [email protected]

【테헤란=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란은 러시아 기술자의 지원을 받아 원자력 발전소 2곳을 공동 건설한다고 하미드 치트치연 에너지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치트치연 장관은 이란 원자력청(AEOI)과 러시아가 1000메가와트급 원자로 2기를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원자력청 청장이 지난 15일 원전 2군데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치트치연 장관은 페르시아 만에 인접한 호르모즈간 주에서 1400메카와트급 원전을 짓는 별도의 프로젝트가 에너지부와 러시아 사이에 진행 중이라면서 관련 공사에 이미 들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러시아 알렉산드르 노바크 에너지부 장관은 러시아와 이란 간에 원전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이란에 더 많은 원전을 건설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발전소를 대규모로 건설할 계획으로 러시아가 상당수의 계약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노바크 장관은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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