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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항공, 베이징-평양 노선 운항 내달 5일 재개

등록 2017.04.25 2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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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신화/뉴시스】북한 평양 국제공항에서 3월 28일 여성들이 중국 단둥발 비행기에서 내리는 승객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부터 평양과 단둥 구간을 주 2회 운항하는 항공편이 개설됐다. 2017.03.31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한동안 중단됐던 중국국제항공의 베이징-평양 노선 운항이 다음달 5일부터 재개된다.

 25일 중국 환추왕은 국제항공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국제항공은 지난 17일부터 9년 동안 운영해 온 베이징-평양 노선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중국 중앙(CCTV) 등 언론들은 국제항공 관계자를 인용해 승객 부족으로 인한 잦은 운항 취소를 중단 이유라고 주장했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의 북한 핵실험 압박 수단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항공편 회복은 북한이 군 창건일(25일) 6차 핵실험을 강행하지 않는 등 도발을 자제하는 데 따른 '당근책'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중국국제항공은 2008년 베이징-평양 노선을 개설했으며 북한 국적의 고려항공 외에 유일하게 베이징-평양 노선을 운영하는 외국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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