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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신규주택 판매량 5.8%↑…8개월 만에 최대

등록 2017.04.26 00: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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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28일 미국 부동산협회가 11월 주택판매 진행 건수를 발표한다. 사진은 지난 6일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스에 나온 한 매물이다. 미결 진행 건은 장래 매매의 바로미터가 된다. 2016. 12. 28. 

【워싱턴=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의 3월 신규주택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 경기 회복에 따른 주택시장 호조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62만1000건으로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증가율은 작년 7월 이후 8개월 만에 최대폭이며 시장 전망치인 58만3000건을 크게 웃돈 것이다. 

 3월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5.6%나 증가했다.

 2월 판매건 수는 애초 59만2000건에서 58만7000건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1분기 신규주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해 주택시장 경기가 1년 전보다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일자리 증가와 임금 개선이 계속 수요를 이끌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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