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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26~27일 금융정책 회의·…단기금리 -1.0% 장기 0% 동결 전망

등록 2017.04.26 10: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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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은행은 26일 이틀간 일정으로 금융정책 운영방침을 결정하는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시작했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번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현행 금융완화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책결정 회의는 물가 상승률에 관해선 지금은 추동력이 약하지만 목표인 2%를 향한 움직임이 계속되는 것으로 판단할 전망이다.

 일본은행은 27일 금융정책 방침과 함께 '경제와 물가 정세 전망(전망 리포트)'를 공표한다.

 수출과 기업의 생산활동 등이 호조를 나타내기 때문에 현재 경기판단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29일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운데) 및 금융정책결정위원들이 도쿄에서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은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입 규모를 2배 가까이 늘리는 것을 중심으로 소폭의 추가 금융완화를 단행했다. 2016.07.29. 

 27일 오후에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을 열어 금융정책에 관한 결정 이유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구로다 총재는 물가가 확실히 상승한다는 전망이 설 때까지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계속할 의향을 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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