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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앙은행 금리인상, 6.75%로 발표

등록 2017.05.19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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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 AP/뉴시스】 = 멕시코의 실종자 가족단체의 어머니들이 5월 10일 어머니날 사라진 가족들을 찾아 달라며 시위에 나서고 있다. 각종 사건사고와 항의시위에 시달리고 있는 멕시코에서는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반멕시코 공약 때문에 그의 당선 뒤 페소화의 가치가 최저를 기록했다.

【멕시코시티 = AP/뉴시스】 = 멕시코의 실종자 가족단체의 어머니들이 5월 10일 어머니날 사라진 가족들을 찾아 달라며 시위에 나서고 있다.  각종 사건사고와  항의시위에 시달리고 있는 멕시코에서는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반멕시코 공약 때문에 그의 당선 뒤 페소화의 가치가 최저를 기록했다.

【멕시코시티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 중앙은행 방시코(Banxico)는 올해 제 3차 금리조정회의에서 인플레와 싸우기 위해 금리를 6.5%에서 6.75%로 인상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은행은 이에 대해서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발전이 관찰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외부적인 환경 면에서는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멕시코의 인플레이션 비율은 유가인상,  여객운임 인상, 일부 농산물 가격 인상등 몇가지 요인으로 인해  2017년초부터 몇달동안 계속 올라가 4월 중 5.82%에 이르렀다.

 은행은 멕시코의 경제는 "매우 복잡한 환경"에 처해있으며 따라서 멕시코의 거시경제적 기초를 강화하기 위해 공금융의 강화와 금융정책의 변경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방시코는 또한 멕시코의 인플레이션을 3% 이내로 잡기위한 과업을 이루기 위해서  미국과의 금융거래 및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집중시켜 나갈 예정이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2016년 1년동안  5차례나 금리를 인상해 인플레와 싸우면서 요동치는 금리의 불확실성 방지에 힘썼다.  지난 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후에는 그가 공약한 멕시코와 관련된 강경한 발언들 때문에  미 달러 대비 페소화의 가치는 사상 최저로 하락했다.

  멕시코정부는 18일  미국 정부가 의회에 북미무역협정 (나프타) 재협상 개시를 공식보고 했다는 뉴스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재협상이 이뤄질 경우 이는 멕시코 경제의 앞날을 결정하는 중대한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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