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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나치 밀반입 예술품 75점 발견

등록 2017.06.20 1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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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AP/뉴시스】아르헨티나 경찰이 지난 1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인터폴 본부에서 나치 조가품 한 점을 옮기고 있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지난 8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 외곽의 한 수집가 집에서 숨겨져 있던 나치 예술품 약 75점을 발견했다. 이는 아르헨티나 사상 최대의 나치 예술품 발견인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이 예술품들이 2차대전 당시 나치 고위 관계자들에 의해 아르헨티나로 밀반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7.6.20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AP/뉴시스】아르헨티나 경찰이 지난 1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인터폴 본부에서 나치 조가품 한 점을 옮기고 있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지난 8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 외곽의 한 수집가 집에서 숨겨져 있던 나치 예술품 약 75점을 발견했다. 이는 아르헨티나 사상 최대의 나치 예술품 발견인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이 예술품들이 2차대전 당시 나치 고위 관계자들에 의해 아르헨티나로 밀반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7.6.20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르헨티나 경찰이 지난 8일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에 있는 한 가옥의 숨겨진 방에서 나치 문장이 찍혀 있는 상자 속에 들어 있는 아돌프 히틀러의 흉상 등을 포함해 나치 예술품 수집품을 발견했다고 파트리시아 불리히 치안장관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이번 발견이 나치 예술품으로는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보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 근교 베카르의 한 수집가의 집에서 이번에 발견된 예술품들은 75점 정도이다. 2차대전 당시 독일의 고위 나치 관계자가 수집했던 것들을 전후 아르헨티나로 반입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리히 장관은 상당수의 작품들은 또 작품들을 찍은 오랜 사진이 함께 붙어 있었는데 이는 예술품들을 상품화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히틀러 총통의 사진들도 작품들과 함께 있었는데 이는 히틀러가 이 예술품들을 사용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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