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년 연준 의장에 옐런과 콘 백악관 특보 경쟁할 것"
【워싱턴= AP/뉴시스】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26일(현지시간)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오른쪽)과 함께 백악관 브리핑 룸에서 트럼프 세제개혁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7.04.29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옐런 의장이 "일을 잘했다"며 “상당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 나는 저금리를 유지하는 것을 좋아한다. 옐런 의장은 그 동안의 역사를 볼 때 항상 저금리를 유지한 인물이었다”라고 말하고 옐런 의장이 앞으로 4년간 임기를 더 맡아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게리 콘 NEC 위원장 역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했다. 그는 콘에 대해서 "나는 오랜 세월 게리를 잘 알고 지냈고 그와 일하면서 더 존경심이 생겼다. 그래서 콘 역시 연준 후보에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악관 참모진과 콘 본인은 "현직의 임무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투자자문사 간부와 재무부 고위 관료였던 랜덜 콸스를 연방준비이사회 금융규제 부의장으로 지명하면서 연준 이사회의 빈자리 3개 중 하나를 채우는 첫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연준의장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연말 께나 후보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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