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내년 연준 의장에 옐런과 콘 백악관 특보 경쟁할 것"

등록 2017.07.26 09:52:50수정 2017.07.26 09:57: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워싱턴= AP/뉴시스】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26일(현지시간)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오른쪽)과 함께 백악관 브리핑 룸에서 트럼프 세제개혁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7.04.29

【워싱턴= AP/뉴시스】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26일(현지시간)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오른쪽)과 함께 백악관 브리핑 룸에서 트럼프 세제개혁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7.04.29

【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은행(Fed)의 재닛 옐런의장과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의장직을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옐런 의장이 "일을 잘했다"며 “상당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 나는 저금리를 유지하는 것을 좋아한다.  옐런 의장은 그 동안의 역사를 볼 때 항상 저금리를 유지한 인물이었다”라고 말하고  옐런 의장이 앞으로 4년간 임기를 더 맡아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게리 콘 NEC 위원장 역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했다.  그는  콘에 대해서 "나는 오랜 세월 게리를 잘 알고 지냈고 그와 일하면서 더 존경심이 생겼다.  그래서 콘 역시 연준 후보에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악관 참모진과 콘 본인은 "현직의 임무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투자자문사 간부와 재무부 고위 관료였던 랜덜 콸스를 연방준비이사회 금융규제 부의장으로 지명하면서  연준 이사회의 빈자리 3개 중 하나를 채우는 첫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연준의장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연말 께나 후보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