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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외무장관 "호주와의 FTA 지지"

등록 2017.07.27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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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AP/뉴시스】이혜원 기자 = 27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연례양자회담에서 "영국과 호주 사이에 제안된 자유무역협정(FTA)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사진은 존슨 외무장관과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 2017.07.27

【시드니=AP/뉴시스】이혜원 기자 = 27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연례양자회담에서 "영국과 호주 사이에 제안된 자유무역협정(FTA)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사진은 존슨 외무장관과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 2017.07.27


【시드니=AP/뉴시스】이혜원 기자 = 유럽연합(EU) 탈퇴를 앞두고 영국이 동맹국들과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영국과 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호주를 방문 중인 존슨 장관은 이날 시드니에서 열린 연례양자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존슨 장관은 "회담에서 양국은 서로의 무역을 증진시키는데 동의했다"며 "영국을 여행하기 원하는 호주인들에게 개방적이고 관대한 비자제도를 포함 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위협과 테러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 말콤 턴불 호주 총리 역시 영국이 EU을 탈퇴하는 대로 양자 FTA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턴불 총리는 이날 런던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호주는 영국이 가능한 대로 영국과 FTA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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