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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미일, 북방영토와 홋카이도서 군사훈련 펼쳐

등록 2017.08.11 0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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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미일, 북방영토와 홋카이도서 군사훈련 펼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러시아와 미일이 북방영토와 홋카이도에서 각각 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타스 통신과 산케이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지역을 관할하는 동부군관구는 전날 북방영토에서 병력 1000여명과  100대의 탱크 등을 동원해 군사훈련을 펼쳤다.

러시아군 훈련은 구나시리섬(國後島)과 에토로후섬(擇捉島)의 연습장에서 실시됐다.

부대 간 연대와 전술을 확인 점검하고 화학무기와 생물무기 공격에 대한 방어훈련을 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군 해병대는 홋카이도에서 양국 연합훈련 '노던 바이퍼(Northern Viper)'를 10일부터 시작했다.

연합훈련은 육상자위대원 3500여명과 미군 해병대 500명, 군용기 18대가 참여한 가운데 사상최대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오키나와 후텐마 비행장 배치 신형 수송기 오스프리 6대도 가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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