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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금은 비용이 아니라 생명을 생각할 때 "

등록 2017.09.11 0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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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 AP/뉴시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가 10일 오후 (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돌아와 백악관 남쪽 잔디밭을 걸어 들어오고 있다. 

【워싱턴 = AP/뉴시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가 10일 오후 (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돌아와 백악관 남쪽 잔디밭을 걸어 들어오고 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 ( 미 플로리다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오후 (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온 뒤 기자들과 만나,   허리케인 어마가 원래의 진로를 벗어나 플로리다주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진행한 것이 미국으로서는 "약간 운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어마의 위력은 예상만큼 파괴적이 아닌 것이 되었으며  앞으로 몇 시간이 지나면 모든 사태가 끝이 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주말 메릴랜드의 대통령 별장이 있는 캠프 데이비드에서  허리케인을 관찰하며 주말을 보내고 돌아온 트럼프는 어마 때문에 앞으로 "엄청나게 많은 돈"이 들겠지만 지금 당장은 그것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은,  우리는 비용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명을 걱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허리케인 피해 대응을 위한 각계의 협조를 얻기 위해 추가로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리케인 어마는 플로리다에 착륙해 해안선을 따라 북상하면서  2등급으로 약화되어 이미 기술적으로는 허리케인 지위를 잃어버렸다.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어마의 풍속이 시속 177km로 이미 허리케인은 아니지만,  그 중심부는 아직 위험하고 내륙을 향해 폭넓은 강풍의 띠가 더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오후에는 마르코 아일랜드에 착륙했으며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오전까지는 허리케인 피해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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