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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수요급증에도 2018년 말까지 감산합의 이행확신"

등록 2018.01.11 19: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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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AP/뉴시스】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11월30일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석유수출국기구에서 열리는 제173차 정기총회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12.01

【빈=AP/뉴시스】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11월30일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석유수출국기구에서 열리는 제173차 정기총회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12.01

【두바이=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2018년에 석유 수요가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1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재가 말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에너지장관인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OPEC 총재는 이날 트윗에 이같이 전망하면서 "위기 상황이 아닌 한 극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고 정상적인 시장 움직임에 맡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지정학적 충격이 완화는 반면 시장의 기본 추진력은 유가에 한층 강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총재는 덧붙였다.

전날 유가는 배럴(159ℓ) 당 69.23달러로 거의 3년 래 최고치까지 올랐다가 이후 다소 떨어졌다.

OPEC 및 11개 비회원 파트너 산유국들은 지난해 11월 하루 180만 배럴의 감산 조치를 9개월 연장해 2018년 말까지 실행하기로 합의했다.당시 연장은 2016년 이뤄진 감산 합의의 두 번째로 앞서 5월에 1차 연장이 이뤄졌다.

비회원 산유 강국인 러시아의 감산 합의 준수를 확신한다고 밝힌 마즈루에이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도 약속을 지킬 것이며 에너지 국영기업 아람코의 시장 공개 및 증시 상장도 예정대로 2018년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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