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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매체, ‘엄마 손 잡아요’ 孝캠페인…시진핑도 동참

등록 2018.02.19 17: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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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 관영 매체들이 효(孝)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 ‘엄마손을 잡아요(牽妈妈的手)’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공개한 사진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어머니와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출처: 신화왕) 2018.02.19

【서울=뉴시스】 중국 관영 매체들이 효(孝)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 ‘엄마손을 잡아요(牽妈妈的手)’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공개한 사진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어머니와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출처: 신화왕) 2018.02.19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관영 매체들이 효(孝)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 ‘엄마 손을 잡아요(牽妈妈的手)' 온라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인터넷판인 신화왕을 통해 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참여방법은 관련 코너(http://www.xinhuanet.com/politics/mmds2018/index.htm)에 어머니와 찍은 사진, 동영상이나 모정을 주제한 글을 올리면 된다. 아울러 통신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 SNS에 해시태그 (# 엄마의 손 잡아요 @ 신화왕)을 달면 인터넷에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또 시진핑 국가주석이 어머니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면서 "시 주석은 가족을 중시하고 가정 교육과 가풍(家風)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본보기"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관영 언론인 광밍르바오도 동일한 콘텐츠들을 관리자 메일([email protected])에 보내거나 언론의 공식 SNS에 게재하면 우수작품을 선정해 50~500(8500~8만5000원) 위안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령화와 함께 독거 노인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하자 당국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자식들이 부모를 오랫동안 찾아뵙지 않으면 위법 행위로 간주하고, 방문을 법적으로 강제하는 법안을 발효해 시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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