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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 3세 강간 사건후 화학적 거세 검토

등록 2018.02.20 2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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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AP/뉴시스】 터키의 레셉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1월26일 집권 정의개발당 당원총회에 참석해 국민의례 중 가슴에 손을 얹고 있다. 2018. 1. 26.

【앙카라=AP/뉴시스】 터키의 레셉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1월26일 집권 정의개발당 당원총회에 참석해 국민의례 중 가슴에 손을 얹고 있다. 2018. 1. 26.

【앙카라=뉴시스】 김재영 기자 = 끔찍한 아동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던 터키에서 법무장관이 아동 성 강탈의 소아성애자들을 화학적으로 거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압둘라미 굴 장관은 이어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공격한 범죄자들에게 성적 충동 '제거'의 약물 주입 여부는 최종적으로 법원이 결정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터키 정부는 전날 어린이 성 학대(강탈) 퇴치에 관한 위원회 설치를 결정했다. 

이달 초 결혼식 피로연에서 3살 여아를 강간한 혐의로 20살 청년이 체포돼 지탄과 분노가 쏟아졌다. 에르도안 대통령도 이날 이런 사건들을 "우리 사회를 폭삭 무너지게 만들 다이너마이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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