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경기선행지수 1.0% 상승...시장 예상 웃돌아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1월 미국 경기선행지수(2016년=100)는 108.1로 전월 대비 1.0% 올랐다고 시장조사 전문 컨퍼런스 보드가 22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1월 경기선행지수 상승률은 작년 12월의 0.6%에서 0.4% 포인트 확대했으며 다우존스 뉴스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0.7% 상승을 웃돌았다.

컨퍼런스 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은 "경기선행지수가 금융 정세와 제조업, 주택건설, 노동시장 등 광범위하게 양호한 미국 경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뉴욕 증시의 급격한 변동은 1월 자료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컨퍼런스 보드는 "소비자와 기업의 경기 전망이 수개월에 걸쳐 계속 개선하고 있어 증시 혼란이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경기선행지수는 실물경기의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이번에 1월 10개 세부 항목 모두 상승세를 타면서 경기호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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