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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기술주 강세로 상승 마감…다우지수 1.03%↑

등록 2018.03.30 06: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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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기술주 강세와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중개인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일하고 있다. 2018.03.30

【뉴욕=AP/뉴시스】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기술주 강세와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중개인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일하고 있다. 2018.03.30

【뉴욕=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7%(254.69포인트) 상승한 2만4103.11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38%(36.87포인트) 오른 2640.8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4%(114.22포인트) 상승한 7063.4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는 최근 약세를 보이던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약세를 보여줬던 페이스북 주가는 4.4% 가량 상승했고, 애플, 넷플릭스, 구글 모회사 알파벳등도 일제히 반등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아마존이 세금을 적게 낸다는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아마존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결국  1.1%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호조도 상승세에 일조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 수는 1만2000건 감소한 21만5000건(계절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73년 이후 최저치다.  

 아울러 미 상무부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2%(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30일 증시는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하기 때문에 이날은 3월의 마지막 거래일이자 1분기 마지막 거래일이다.

 3월 기준으로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3.5%와 2.7% 하락했다. 나스닥은 2016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인 2.9%를 기록했다.

 올 1분기 기준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2.3%와 1.2% 내렸다. 다우지수와 S&P500의 상승세는 9분기에서 중단됐다.  다만 나스닥은 2.3% 올라 7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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