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美증시 상승에 닛케이 0.18%↑마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8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53포인트(0.18%) 오른 2만 2508.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월5일 이후 약 3개월 만의 최고가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의하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는 전날 뉴욕 및 유럽 증시 등의 상승으로 투자 여력이 커진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또 같은 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08엔대 후반에 머물며 약세를 보여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 등에 매수세가 인 것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상승폭은 한때 100포인트에 육박하는 장면도 있었다.
그러나 도요타가 오는 9일 2018년 3월기 결산 발표를 앞두고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날보다 54.21포인트(0.35%) 오른 1만5722.66에, 토픽스지수(TOPIX)도 6.64포인트(0.37%) 오른 1779.82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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