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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취소에 금값 급등…온스당 1305달러

등록 2018.05.25 04: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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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불확실성 증가에 안전자산 매수 나서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금값 급등…온스당 1305달러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예정이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이후 안정자산인 금값이 뛰기 시작했다.

 CNBC뉴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직후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 매수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직후 1% 이상 급등한 온스당 1305달러에 거래됐다.

 미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CM의 최고경영자(CEO)인 레이 달리오는 지난해 투자자들에게 북미 관계의 긴장 고조를 이유로 금에 투자하라고 권고했었다.

 달리오 CEO는 지난해 8월 보고서에서 “두 명의 대결적이고, 국수주의적이고, 호전적인 지도자가 서로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 세상은 두 명 중 누가 허세를 부리는지 알게 될 것이다. 혹은 무서운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만일 상황이 나쁘게 진행된다면 금값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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