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66% 넘는 찬성률로 낙태금지 폐지
등록 2018.05.27 02:45:45

【노크(아일랜드)=AP/뉴시스】아일랜드가 25일(현지시간) 낙태를 허용하기 위한 헌법 개정을 놓고 국민투표를 벌인 결과 출구조사에서 찬성표가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아일랜드 노크의 한 투표소에서 한 여성이 투표를 한 뒤 한 아이와 함께 투표소를 떠나고 있다. 2018.05.26
26일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140만명이 넘는 사람이 낙태 금지가 폐기되어야 한다는데 찬성한 반면 낙태 금지 폐기에 반대한 사람은 72만4000명으로 찬성한 사람의 절반에 그쳤다.
낙태 금지 폐기에 찬성한 사람은 66%를 넘어서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돌았다.
이 같은 개표 결과는 전통적 가톨릭 국가인 아일랜드의 여성들에게 역사적 승리를 안겨준 것으로 아일랜드 여성들은 처음으로 합법적으로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국민투표로 사실상 모든 낙태를 금지시켰던 1983년의 수정 법은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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