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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재신더 아던 총리, 첫 아기 출산위해 입원

등록 2018.06.21 07: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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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뉴지랜드)=AP/뉴시스】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지난 1일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던 총리는 27일 "북한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뉴질랜드 내각에 군축군비담당 장관직을 부활시킨다고 말했다. 2018.2.27

【웰링턴(뉴지랜드)=AP/뉴시스】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지난 1일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던 총리는 27일 "북한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뉴질랜드 내각에 군축군비담당 장관직을 부활시킨다고 말했다. 2018.2.27

【 웰링턴( 뉴질랜드)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뉴질랜드의 여성 총리 재신더 아던이 21일(현지시간) 첫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서 웰링턴 병원에 입원했다.

 37세의 아던 총리는 이로써 현대 세계사에서 현직 총리 신분으로 출산을 하는 두 번째 여성이 된다.  첫 번째는 1990년 딸 바크나와르를 출산한 파키스탄의 고(故) 베나지르 부토 총리였다.

 아던 총리의 출산예정일은 원래 6월 17일이었다.  인구 500만명의 뉴질랜드에서는 온국민이 총리의 출산을  기다려왔으며 , 아던 총리는 아들인지 딸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총리실은 아던이 동거남인 클라크 게이포드와 함께 병원에 도착한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아던 총리는 아기를 낳은 뒤 6주간의 출산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며,  그 동안에는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가 총리대행을 맡게된다.

 하지만 업무 규정상 아던 총리는 그 동안에도 국가안보 등 주요 국정 문제에 대해서는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릴 예정이다.  아던은 자신이 없는 동안에도 정부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을 자신하고 있다.

 아던은 "좋은 소식을 함께 나누겠다"면서,  한 가정의 엄마로서 조용한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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