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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EU 통상마찰 완화에 상승 마감...다우 0.68%↑

등록 2018.07.26 06:36:32수정 2018.07.26 06: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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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EU 통상마찰 완화에 상승 마감...다우 0.6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통상마찰 완화에 합의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융커 위원장의 협상 내용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로 약세를 이어가던 장은 거래종료를 30분 정도 앞두고 양측이 미국산 콩 수입과 일부 관세 인하에 타결했다는 소식에 급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72.16 포인트, 0.68% 오른 2만5414.10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5.67 포인트, 0.91% 상승한 2846.0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932.24로 전일에 비해 91.47 포인트, 1.17% 올라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채 장을 끝냈다.

분기 결산에서 매출액이 시장 예상만큼 줄지 않은 코카콜라가 상승했다.

페이스북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구글) 등 주력 기술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항공기주 보잉은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원자재 비용 인상으로 주당 수익전만을 하향한 제너럴 모터스(GM)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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