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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전 FBI국장, 하원 법사위 비공개 증언 시작

등록 2018.12.08 02: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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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제임스 코미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2018.11.30

【워싱턴=AP/뉴시스】제임스 코미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2018.11.30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하원 법사위원회 비공개 증언이 7일(현지시간) 시작됐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코미는 이날 법사위에 출석했다. 당초 그는 비공개 증언을 하면 법사위원들이 자의적으로 일부 발언만 공개할 수 있다며 소환장 효력 정지를 법원에 신청하는 등 거부 입장을 밝혔다.

법사위는 코미가 비공개로 증언하는 대신 회의록을 만들어 빠르면 하루 이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법사위는 코미에게 2016년 미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러시아의 선거개입 의혹 등에 대해 묻겠다며 지난달 초 소환장을 보냈다.

하지만 민주당은 공화당의 FBI 조사가 로버트 뮬러 특검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뮬러와 코미는 친한 친구(Best friends)"라며 "완전 마녀 사냥"이라고 뮬러 특검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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