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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모든 언론기사 제공 '뉴스 앱' 출시 계획…월 10달러

등록 2019.02.13 06: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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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료의 50% 애플 차지

나머지 50% 언론사에 배분

【뉴욕=AP/뉴시스】지난 5월31일 뉴욕의 한 애플 매점에 고객 1명이 들어가고 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아이폰 매출 호조에 힘입어 1년반만에 최대폭으로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사상최초로 1조 달러(1120조원)에 육박했다. 그러나 애플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날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만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중국의 보복 위협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2018.8.2

【뉴욕=AP/뉴시스】 애플이 언론사들과 제휴해 모든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뉴스 구독 서비스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2019.02.12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애플이 언론사들과 제휴해 모든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뉴스 구독 서비스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애플이 여러 매체의 뉴스 콘텐트를 묶어서 서비스하는 뉴스 앱을 개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뉴스 서비스 앱이 아이폰 등 기기 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의 뉴스 앱은 월 10달러(약 1만1300원)를 내면 현재 언론사들이 유료기사로 지정해놓은 것까지 모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애플은 월 구독료의 50%를 갖고, 나머지 50%는 언론사에 배분한다.

언론사별 수익을 나누는 기준은 구독자들이 어떤 언론사를 선택해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읽었는지에 따라 차등 배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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