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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미중협상·브렉시트 기대에 거의 상승 마감...런던 0.61%↑

등록 2019.04.06 03: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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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미중협상·브렉시트 기대에 거의 상승 마감...런던 0.6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과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에 대한 우려 완화로 스페인 증시를 제외하고는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교섭의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브렉시트 시한 연장 전망으로 매수 안도감이 확산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4.93 포인트, 0.61% 반등한 7446.87로 폐장했다. 종가치는 2018년 10월 상순 이래 6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오후장 등을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60%가 올랐다.

자원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보험주 프루덴셜이 견조하게 움직였다. 전날 내린 항공기 엔진주 롤스로이스는 투자판단과 주가목표 상향을 호재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시가총액 최대의 휴대전화 서비스주 보더폰 그룹은 크게 하락했다. 주택건설주 버클리 그룹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21.74 포인트, 0.18% 오른 1만2009.75로 장을 끝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2018년 10월 상순 이래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이델베르크 시멘트와 반도체주 인피니온, 의약농약주 바이엘을 비롯한 가치주가 상승했다. 그러나 도이체 방크와 정보기술(IT)주 SAP는 떨어졌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12.40 포인트, 0.23% 올라간 5476.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53.01 포인트, 0.24% 상승한 2만1758.61로 마감했다.   
 
하지만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전일 대비 23.80 포인트, 0.25% 밀려난 9510.30으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0.36 포인트, 0.09% 오른 388.23으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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