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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케냐·르완다에 이어 일회용 비닐봉지 금지

등록 2019.04.08 22: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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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이웃 우간다, 부룬디도 '플라스틱 전쟁' 동참해야"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슈퍼마켓 등에 대해 1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가 시행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는 1회용 비닐봉지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이날부터 1회용 비닐봉지와 쇼핑백 사용이 금지되며 위반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어패류, 두부, 아이스크림 등은 속비닐 사용이 가능하다. 2019.04.0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슈퍼마켓 등에 대해 1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가 시행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는 1회용 비닐봉지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이날부터 1회용 비닐봉지와 쇼핑백 사용이 금지되며 위반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어패류, 두부, 아이스크림 등은 속비닐 사용이 가능하다. 2019.04.01. [email protected]

【다레스살람=신화/뉴시스】김재영 기자 =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정부는 8일 일회용 플라스틱 쇼핑백(비닐 봉지) 사용을 7월1일부터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환경장관은 국회에서 상점 및 식당 주인들이 무료로 주면서 이 비닐 봉지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장관은 탄자니아의 비닐 봉지는 대부분 이미 이의 사용을 금한 이웃 나라들로부터 수입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냐는 인접한 우간다와 탄자니아 정부에 비닐 봉지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며칠 전 밝혔다. 그 나라들로부터 봉지들이 밀반입되어 이를 저지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이다.

케냐와 르완다는 플라스틱 쇼핑백을  금지했으며 케냐 정부는 우간다, 탄자니아 및 부룬디가 '플라스틱 전쟁'에 동참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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