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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방크, UBS와 자산운용 부문 통합 추진" FT

등록 2019.04.24 09: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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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방크, UBS와 자산운용 부문 통합 추진" FT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독일 도이체 방크와 스위스 대형은행 UBS가 자산운용 부문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등이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은행 업무에서 코메르츠 은행과 통합을 모색하는 도이체 방크가 UBS와 자산운용 부문을 합치기 위해 '진지한 토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 경제지 한델스브라트는 "실현 가능성이 50대50"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도이체 방크는 대형 보험사 알리안츠와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 상황은 상당히 유동적이라는 관측이다.

도이체 방크는 코메르츠 은행과 은행업무 통합에 나섰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는 못한 상태이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노동조합 등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그래도 교섭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두 은행은 조만간 통합할지 말지를 최종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이체 방크와 코메르츠 은행 간 협상 결렬을 겨냥해 네덜란드 ING 그룹과 이탈리아 우니크레디트가 코메르츠 은행에 통합을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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