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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연안 어획구역 다시 확대

등록 2019.05.22 04: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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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로켓포 발사 이후 축소됐던 어획구역 재확대

【가자=AP/뉴시스】이스라엘 군 당국이 한때 6해리(11.11㎞)까지 축소됐던 가자지구 연안 어획구역을 21일(현지시간) 15해리(약 27.78㎞)로 다시 확대했다고 AP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3일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어부들이 야간 조업을 마치고 지중해변 항구로 돌아오는 모습. 2019.05.22.

【가자=AP/뉴시스】이스라엘 군 당국이 한때 6해리(11.11㎞)까지 축소됐던 가자지구 연안 어획구역을 21일(현지시간) 15해리(약 27.78㎞)로 다시 확대했다고 AP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3일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어부들이 야간 조업을 마치고 지중해변 항구로 돌아오는 모습. 2019.05.22.

【예루살렘=AP/뉴시스】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이 21일(현지시간) 대폭 축소됐던 가자지구 연안 어획구역을 다시 확대했다.

AP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민간부문을 담당하는 이스라엘 국방기구 COGAT는 이날 가자지구 연안 어획구역을 15해리(약 27.78㎞)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당국은 기준 9해리(약 16.66㎞)였던 가자지구 연안 어획구역을 지난달 1일 15해리로 늘려줬었지만, 같은 달 29일 가자지구에서 로켓포가 발사되자 즉시 이를 6해리(약 11.11㎞)로 축소했었다.

가자지구는 지난 2007년 하마스가 이 지역을 장악한 이래 이스라엘과 이집트에 의해 10년 이상 봉쇄 상태를 겪어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어획구역 축소는 주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킨다는 우려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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