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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한 교회서 총격사건으로 4명 사망

등록 2019.05.23 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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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카투(브라질)=AP/뉴시스】지난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부 소도시 파라카투 지역의 한 교회에서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9.05.23

【파라카투(브라질)=AP/뉴시스】지난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부 소도시 파라카투 지역의 한 교회에서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9.05.23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브라질의 한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후 교회에 난입해 권총으로 총격을 가하면서 3명을 살해하는 등 총 4명이 사망하는 총격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 총격범은 지난 21일 밤 브라질 남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파라카투 시에 있는 교회에서 총을 발사하며 난동을 부렸다. 그는 출동한 경찰의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39세 남성이라고 확인했으며, 총격범은 자택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교회로 이동해 총격을 가했다.

관계자들은 총격 당시 20여명의 교회 신도들이 비공개 회의를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이번 총격 사건의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으나 총격 용의자는 최근 행동 장애로 인해 교회로부터 퇴거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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