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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금리인하 관측에 1달러=108엔대 전반 상승 출발

등록 2019.07.11 09: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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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금리인하 관측에 1달러=108엔대 전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1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하원 증언에서 금리인하 신호를 확실히 보냄에 따라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08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8.34엔 안팎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61엔 상승했다.

미국 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매도 우세를 보인 흐름이 엔화에도 파급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6분 시점에는 0.76엔, 0.69% 크게 올라간 1달러=108.19~108.2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08.35~108.45엔으로 전일에 비해 0.45엔 상승 출발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전날 의회 증언에서 금리를 내릴 의욕을 표시하면서 달러 매도가 확산하고 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반등, 9일 대비 0.40엔 오른 1달러=108.40~108.50엔으로 폐장했다.

파월 연준 의장의 하원 발언으로 7월 금리인하 관측이 한층 무게를 더하면서 달러 매도가 엔 등 주요 통화에 출회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한 올랐다. 오전 9시15분 시점에 1유로=121.87~121.91엔으로 전일보다 0.31엔 상승했다. 달러에 대한 엔 매수가 유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했다. 오전 9시15분 시점에 1유로=1.1262~1.1265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48달러 올랐다.

조기 미국 금리인하 전망이 커진 것이 유로 매도, 달러 매도를 유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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