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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에 아름다운 친서 받아"

등록 2019.08.09 23: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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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논의 위해 만날 수 있어"

【서울=뉴시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사진은 군사분계선을 두고 북미 정상이 악수하고 있다. 2019.07.01.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사진은 군사분계선을 두고 북미 정상이 악수하고 있다. 2019.07.01.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김 위원장과 비핵화 논의를 위해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제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6월 판문점에서 총 3차례 만남을 가졌다.

북측은 그러나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지난 5월 2차례, 지난달 2차례, 이달 2차례에 걸쳐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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