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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2일 모디 印총리·모리슨 호주총리와 각각 회동

등록 2019.09.16 11: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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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동체 행사 및 호주 직접투자 시설 시찰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2019 공화당 만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9.09.1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2019 공화당 만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9.09.13.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 미국을 방문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및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각각 회동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5일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2일 텍사스 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우디 모디(Howdy Modi)' 행사에 모디 총리와 함께 참석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약 5만명이 참석을 신청한 상태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리에 참석해 에너지 및 무역 관계 등 양국 관계 강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지난 8월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정상회담 때 만난 바 있다. 미국이 인도를 특별무역우대 대상으로부터 제외하고, 인도가 대미 관세 인상으로 맞대응하면서 양국 관계는 이전보다 냉각된 상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스턴 행사가 끝나는 즉시 현지에서 오하이오 와파코네타로 날아가 모리슨 호주 총리와 만나 호주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현지의 생산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백악관은 "세계를 이끄는 외국직접투자국가로서 미국을 재건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공적인 노력들"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중 백악관에서 국빈방문하는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만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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