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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10월 10~11일 워싱턴서 개최" CNBC

등록 2019.09.27 07: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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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AP/뉴시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대표(가운데)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31일 상하이 무역협상장인 시자오컨퍼런스센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며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다. 2019.07.31

【상하이=AP/뉴시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대표(가운데)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31일 상하이 무역협상장인 시자오컨퍼런스센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며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다. 2019.07.31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CNBC는 26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은 인용해 위와같이 보도했다. 류허 부총리가 협상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이 참석한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10월에 재개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날짜가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중 고위급 협상은 지난 7월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후 약 2개월 반만이다. 양국은 앞서 지난 19~20일 워싱턴DC에서 실무협상을 벌인 바 있다.

앞서 26일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중국 기업들은 시장화 원칙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가격 문의 및 구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당 규모의 대두와 돼지고기 (수입) 거래가 이미 체결됐다”고 밝혔다. 또  “양질의 농산물에 대한 중국의 시장 수요는 매우 크고, 미중이 농업영역에서의 협력 공간은 크다”고 주장했다.

가오펑 대변인은 특히  “미중은 현재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고, 고위급 무역협상이 긍정적인 진전을 거두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세부적인 일정은 제때 발표하겠다”고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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