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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臺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연일 29년래 최고 경신...0.75%↑

등록 2019.11.05 16: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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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臺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연일 29년래 최고 경신...0.7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5일 뉴욕 증시 강세, 미중 무역전쟁 완화, 미국 경기선행 우려 후퇴가 투자 심리를 유지하면서 1990년 이래 29년 만에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폐장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7.18 포인트, 0.75% 상승한 1만1644.03으로 거래를 끝냈다. 사흘째 올랐다.

장중 최저인 1만1576.18로 시작한 지수는 계속 올라가 장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848.15로 76.02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는 0.34%, 전자기기주 0.99%, 제지주 0.11%, 금융주 0.61%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04%, 식품주 0.17%, 방직주 0.15%, 건설주 0.03% 각각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401개는 오르고 379개가 내렸으며 166개는 보합이었다.

시가 총액 최상위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거의 반년 만에 90대만달러대에 복귀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호조에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도 강세를 나타냈다. 대형 은행주와 소재주, 플라스틱 관련주 역시 나란히 올랐다.

췬광전능(群光電能), 젠처(健策), 신즈성(新至陞), 관톈강(官田鋼), 첸싱(千興)은 급등했다.

반면 29년 만에 고가권 진입으로 인한 이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롄화전자 등은 하락했다.

즈바오(智寶), 양즈(揚智), 웨이잉(緯穎), 쉰잉(訊映), 타이뱌오(台表) 과기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528억200만 대만달러(약 5조822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S&P 위안유정(原油正)2, 훙하이(鴻海) 정밀, 위안다 타이완 50반(反)1, 위안다 후선(滬深) 300정(正)2, 궈찬(國産)이 활발하게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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