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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 계속돼 상승 마감

등록 2019.11.07 04: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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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서명 장소 또다른 난관이지만 투자자들 대체로 낙관"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1단계 무역협정과 관련해 "양국이 합의하면 회동 장소는 쉽게 결정될 것"이라며 "미국 내 어딘가에서 미·중 1단계 무역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1.0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1단계 무역협정과 관련해 "양국이 합의하면 회동 장소는 쉽게 결정될 것"이라며 "미국 내 어딘가에서 미·중 1단계 무역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1.04.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를 둘러싼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8.57포인트(0.12%) 오른 7396.6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31.39포인트(0.24%) 상승한 1만3179.89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9.85포인트(0.34%) 오른 5866.74에 장을 닫았다. 범유럽지수 유로스톡스50은 전날보다 12.22포인트(0.33%) 뛴 3688.74를 나타냈다.
 
미중 협상에서 정상들의 서명 장소를 찾는 일이 또다른 난관으로 떠올랐지만 투자자들은 이르면 이달 중 미중 1단계 합의 서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대체적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애초 미중 정상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던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주최국 칠레가 현지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유로 취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APEC회의가 취소됨에 따라 새로운 서명 장소를 조만간 발표하겠며, 합의만 마무리되면 만남 장소는 쉽게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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