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2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1월22일 中본토 여행
지난 2일 증상 나타나 입원 후 14일부터 상태 악화
[홍콩=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17일 홍콩 지하철에서 시민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02.18.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의 대변인은 환자의 상태가 악화돼 19일 아침 7시(현지시간)께 사망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후 홍콩 보건부와 병원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의료 소식통들에 따르면, 숨진 환자는 70세 남성이다. 그는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어 신장에 문제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고인은 지난달 22일 중국 본토를 당일 여행했었다. 지난 2일 코로나19 증상을 나타내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14일부터 위중한 상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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