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먼데이' 폭락에…美재무 "연준 의장과 매일 대화"
"모든 수단 동원할 것…미국 경제, 회복력 좋아"
![[워싱턴=AP/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정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3.10.](https://img1.newsis.com/2020/03/10/NISI20200310_0016162729_web.jpg?rnd=20200310163810)
[워싱턴=AP/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정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3.10.
백악관 발언록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정례 기자회견에 참석, 주요 증시 대폭락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 "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매일 대화한다"고 답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어 "우리는 열성적"이라며 "방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및 그의 경제팀과 회의를 가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은 미국 경제에 필요하다면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고 장담했다.
그는 또 "미국 경제는 전세계에서 가장 회복력이 있다"고 발언, 코로나19 극복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달 매우 많은 수의 일자리 수치를 봤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감세, 규제 완화, 무역이 경제를 매우 좋게 만들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날 회견에 참석해 급여세 감면 및 중소기업 대출 등 구제책을 거론한 상황이다. 므누신 장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내 은행 경영진과도 만나 중소기업 및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공포와 유가 폭락 충격이 겹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대폭락 사태를 맞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하루 만에 2000포인트 이상 급락, 포인트 기준 사상 최악의 폭락을 겪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주식 시장 호황을 자신의 경제 치적 중 하나로 과시해 왔으며, 코로나19 이후 증시 하락에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이 나서 '저점매수'를 거론하며 시장 안심시키기를 시도했다.
한편 미 연준은 이미 지난 3일 코로나19 위기 대응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었다. 그러나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는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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