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양책 합의 소식에 日증시 폭등 마감…닛케이지수, 역대 5번째 상승폭
닛케이지수 1454.28 포인트, 8.04% 급등 마감
닛케이지수 종가 1400p 이상 상승, 26년 2개월 만
[이나자와=AP/뉴시스]25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시청에서 한 작업자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되면서 성화봉송도 연기돼 관련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2020.03.25.
특히 닛케이지수가 종가 기준 1400포인트를 넘은 것은 26년 2개월 만이다. 역대 상승폭 5위를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일 대비 850.17 포인트, 7.12% 오른 1만 2788.21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 대비 91.52 포인트, 6.87% 상승한 1424.6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NHK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가 전일 대비 11.37% 폭등 마감한 영향을 받아 전일 대비 354.45 포인트, 1.96% 상승하며 출발했다.
이후 마감 시간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원과 2조 달러(약 2457조 원) 규모의 부양책을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닛케이지수는 치솟았다. 마감 전 장중 1400포인트 이상 폭등했다.
아울러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경제 대책에 대한 기대담도 높아지면서 일본 증시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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