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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26명…"역대 최대 증가폭"

등록 2020.04.20 16: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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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8000명 선 넘어

[싱가포르=신화/뉴시스] 지난 2월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직원이 아이의 체온을 재고 있다. 2020.04.20

[싱가포르=신화/뉴시스] 지난 2월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직원이 아이의 체온을 재고 있다. 2020.04.20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26명 증가했다. 이는 싱가포르에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은 규모다. 한때 코로나 19 방역 모범국가로 꼽혔던 싱가포르에서 재확산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20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6명 발생해 자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16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규 확진자가 이주노동자 기숙사에 거주하는 취업허가자다. CNA는 보건부가 발표한 것은 잠정치로 정확한 수치와 현황은 이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 19 확산 초기에 하루 신규 확진자를 두자릿수 이하로 유지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학교 문을 다시 여는 등 조기에 방역조치들을 완화하면서,  이주노동자 기숙사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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