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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포지수,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등록 2020.05.12 12: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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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공포로 3월 82.69 기록

[뉴욕=AP/뉴시스]1월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서 촬영한 월스트리트 표시. 2020.05.12.

[뉴욕=AP/뉴시스]1월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서 촬영한 월스트리트 표시. 2020.05.12.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공포지수'라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VIX는 전 거래일 대비 1.47% 내린 27.57을 나타냈다. 2월2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VIX 지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옵션을 기반으로 시장 변동성 전망을 보여주며, 약세장에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코로나19 공포로 시장이 요동친 3월 VIX는 사상 최고치인 82.69까지 올랐다. 3월16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2997포인트 빠지며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미국 여러 주가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주요 지수는 안정됐다. 최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3월 저점에서 30% 이상 반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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