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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軍헬기 또 추락 4명 사망...작년 사고기와 동일기종

등록 2020.06.07 1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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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MI-17 기종

[서울=뉴시스] 러시아산 MI-17 헬리콥터.<사진출처: 위키피디아> 2020.06.07

[서울=뉴시스] 러시아산 MI-17 헬리콥터.<사진출처: 위키피디아> 2020.06.07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인도네시아 군 헬리콥터가 6일 자바섬 인근에서 추락해, 탑승자 9명 중 4명이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러시아산 MI-17기종으로 자바섬 스마랑에서 비행훈련을 위해 이륙한지 약 1시간 후 큰달 인근에서 갑자기 추락해 큰 화염을 일으키며 폭발했다.

부상자 5명은 비상탈출했으며,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 목격자는 사고 헬기가 매우 낮은 고도로 비행하더니 매우 큰 소리를 내면서 추락했다고 말했다.

사고 기종 MI-17은 지난해 6월 28일에도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주 산악지대에서 추락한 적이 있다. 당시 탑승자 12명은 모두 사망했다. 사고기는 당시 파푸아뉴기니 인근 국경 초소로 보급품을 수송하던 중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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