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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일제히 상승…다우, 장중 0.51%↑

등록 2020.07.02 0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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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 1차 임상시험서 긍정 결과

[뉴욕=신화/뉴시스]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모니터를 보며 일하고 있다. 2020.01.09.

[뉴욕=신화/뉴시스]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모니터를 보며 일하고 있다. 2020.01.09.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긍정적인 임상 시험 결과 소식에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0.68포인트(0.51%) 상승한 2만5943.56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스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1.80포인트(0.70%) 오른 3122.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8.93포인트(0.69%) 상승한 1만127.69에 거래 중이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미 제약사 화이자(Pfizer)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실험 결과는 온라인으로 공개됐지만 아직 의학저널 검토는 의뤄지지 않았다.

실험에 참가한 45명 중 백신 후보 물질 10㎍ 또는 30㎍를 투여한 뒤 28일이 경과하자 전원에게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ies)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것은 회복한 환자들보다 1.8배~2.8배 높은 수치다.

화이자 주가는 장 초반 4.1%, 바이오엔테크의 미국 상장 주식은 4.8% 급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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