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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잭슨홀 미팅 관망 등에 0.35% 속락 마감

등록 2020.08.27 15: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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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잭슨홀 미팅 관망 등에 0.35% 속락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7일 미국 금융정책을 전망할 수 있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82.00 포인트, 0.35% 밀려난 2만3208.86으로 폐장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 참석해 제로금리 정책 장기화에 관해 언급할 것이라는 관측인 가운데 일단 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가 선행했다.

중국군이 남중국해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미중대립이 격화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건강이상설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방향으로 조정이 이뤄지는 것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하락해 전일보다 74.38 포인트, 0.50% 떨어진 1만4574.08로 거래를 끝냈다.

TOPIX는 8.59 포인트, 0.53% 내려간 1615.89로 장을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구성종목 가운데 1287개는 하락했고 805개가 상승했으며 80개는 보합이다.

KDDI와 파스토리, 미쓰이 부동산, 도요타, SOMPO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닌텐도, 키이엔스, 미쓰비시 UFJ 등 메가은행주도 밀렸다.

반면 전날 결산을 발표한 리쿠르트는 대폭 뛰었다. 도쿄 일렉트론과 다이킨, 주가이 제약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후지쓰와 이시카와 제작소 역시 상승했다. 일본전파공업와 아스테리아는 급등했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1조7234억엔(약 19조2640억원), 거래량이 9억2362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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