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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뉴욕 증시 강세·코로나 백신 기대에 0.88% 반등 마감

등록 2020.09.10 15: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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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뉴욕 증시 강세·코로나 백신 기대에 0.88% 반등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0일 조정 양상을 보이던 뉴욕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둘러싼 불투명감이 완화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 반등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202.93 포인트, 0.88% 올라간 2만3235.47로 거래를 끝냈다.

다만 그간 상승세에 따라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하면서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상승 반전해 전일보다 182.08 포인트, 1.26% 오른 1만4683.35로 폐장했다.

TOPIX는 전일에 비해 19.46 포인트, 1.21% 상승한 1624.86으로 장을 닫았다.

도쿄 증시 1부 구성종목 가운데 70%인 1523개가 올랐고 562개는 하락했으며 87개가 보합이다.

해운업이 6.9% 급등했다. 증권사의 투자판당 상향에 힘입어 미쓰이 상선, 가와사키 기선, 닛폰유센이 동반해서 크게 뛰었다.

설비투자 수요 호조를 나타내는 기계수주 발표에 파나크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라쿠텐이 7% 이상 치솟았고 일본전산, 신에츠 화학도 상승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6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소니와 닌텐도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도쿄일렉트론과 아도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이킨과 파스토리, 스즈키도 떨어졌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1663억엔(약 24조1824억원), 거래량이 11억5119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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