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증시, 美부양책 협상 중단 소식에 혼조 마감…닛케이지수 0.05%↓

등록 2020.10.07 15:26: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日증시, 美부양책 협상 중단 소식에 혼조 마감…닛케이지수 0.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혼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91 포인트(0.05%) 하락하며 2만3422.82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3 포인트(0.08%) 소폭 오르며 1만4817.74에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0.72 포인트(0.04%) 상승한 1646.47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의 경기 부양책 협상 중단 소식에 하락하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테이블 위에 있던 민주당과의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을 대선(11월 3일)까지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됐다.

다만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항공사 인건비 지원금과 중소기업 지원을 의회에 즉각 승인하라고 트위터를 통해 촉구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7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참석한 첫 규제개혁 추진회의가 열리자 디지털화 가속화에 기대로 정보기술(IT) 관련 주가가 상승하며 증시를 견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