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래車 개발' 기술인력 3000명 신규 채용…원격 근무 확대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GM은 신규 채용이 내년 1월까지 엔지니어링과 정보기술(IT), 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본사가 위치한 디트로이트 외부에 거주하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원격 근무 기회도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력이 대부분 디트로이트 외부에 거주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담당 부사장인 켄 모리스는 "우리는 전기차 포트폴리오 전체를 발전시기 위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를 빨리할 수 있는지 알아냈다. 이는 우리가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WSJ는 자동차업계가 컴퓨터에 의존하고 배터리 전력으로 구동하는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해 운영과 차량 모두 디지털화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GM은 전기 자동차 전환과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자체 배터리 기술 확보를 위해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필수적인 자율주행차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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